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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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미스터 션샤인' 첫방송, 김은숙·이병헌 이름값 증명한 시청률·화제성

기사입력 2018.07.08 09:07 / 기사수정 2018.07.08 09: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첫 방송이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은숙 작가가 펼쳐낸 이야기의 시작은 물론 주연 배우로 기대감을 높였던 이병헌이 첫 회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기대를 더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은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0.6%까지 올랐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2016년 '태양의 후예', 지난 해 '도깨비'로 최고의 호흡을 선보여 온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만남, 이병헌과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발군의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합세하며 남다른 스케일로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첫 회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신미양요 때 미국으로 가게 된 배경과 고애신(김태리)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회인만큼 배경 설명과 등장인물들의 과거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앞으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이병헌은 과거의 조선으로 시점이 이동하기 전, 조선을 떠나 미국에 머무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진 초이는 루즈벨트의 부름을 받아 동료와 함께 상사를 만나러 갔고, 두 사람의 상사는 유진과 그의 동료에게 조선으로 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동료는 유진에게 조선에 대한 기억을 물었지만 유진은 "나는 조선에서 태어났지만, 내 조국은 미국인이다. 조선은 한번도 나를 가진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이 무게를 확실히 잡아준 이병헌의 본격적인 등장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첫 방송에서 화제성과 시청률로 존재감을 증명한 '미스터 션샤인'이 그려갈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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