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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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1억개의 별' 서인국, 군면제 논란→2년 만 복귀 우려 떨칠까

기사입력 2018.06.29 14:01 / 기사수정 2018.06.29 14: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인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로 복귀한다. 앞서 군면제 논란을 빚은 만큼 출연 우려를 떨칠지 주목된다.

29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은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올 가을 tvN 수목드라마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했다. 인기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하고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아카시야 산마가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집필한다.

서인국과 정소민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다. 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는 차가운 남자 김무영(서인국 분)과 따뜻한 품성을 가진 여자 유진강(정소민)이 주인공이다.

서인국은 2016년 MBC드라마 '쇼핑왕 루이' 이후 2년 만에 복귀한다. 지난 해 3월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그는 당시 좌측 발목거골의 골연골병변을 사유로 귀가조치를 받았다. 재검사를 통해 5급(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골연골병변을 알고도 방치해 병역을 면제 받은 의혹이 불거져서다. 당시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고, 서인국 역시  지난해 10월 "군대를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대 연기는 했어도 재검신청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입대시 어떠한 자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 어떻게든 (군에) 남고 싶었다"는 글을 팬카페에 남기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받았다. 본인이 나서 직접 해명과 부인을 했지만 그 시기가 다소 늦었고, 우리나라에서 예민할 수밖에 없는 군대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전작 '쇼핑왕 루이' 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군 면제 논란 후 이미지가 하락했다. 그런 그가 대중의 질타와 복귀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새 드라마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릴지 관심이 쏠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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