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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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뜨거웠던 대통령배 결승전 현장을 가다

기사입력 2009.05.02 20:55 / 기사수정 2009.05.02 20:55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고교야구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제 43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은 대회 최고의 명승부로 진행됐다. 덕수고가 먼저 1회 초 공격에서 8점을 선취하며 손쉽게 우승하는 듯 했지만, 상원고도 4점을 만회하며 덕수고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어 덕수고가 두 점을 더 추가하며 10점을 만들자 상원고 역시 7회 말 공격에서 대거 5득점하며 10-9,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비록 양 팀의 점수가 7회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나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임엔 분명했다. 3시간 42분간의 혈전은 그렇게, 덕수고의 대회 2연패로 마무리됐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대회 고교야구 결승전답게 각 학교 동문, 학생, 교사들도 모두 동원되어 활발한 응원전을 펼쳤다. 뜨거웠던 대통령배 결승전 현장. 그 열기를 느껴 보기 위해 목동야구장 덕아웃/관중석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구에서부터 상경했다.


▲ 상원고 1, 2학년 선수들은 구속 측정 등 전력 분석 보조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한창이었다.


▲ 덕수고는 동문 선배가 주축이 되어 힘차게 응원을 실시했다.


▲ 8-0 이었던 점수가 10-8까지 따라붙자 상원고 박영진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 10-8에서 10-9로 쫓아 가는 점수가 들어오자 상원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꽃보다 여고생?’ 상원고는 대구에서 여학생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학교라는 후문이다. 이 날 경기에서 유난히도 많은 상원고 여학생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 경기 직후 우승을 확정 지은 덕수고 선수들이 동문들을 향하여 큰 절을 올리고 있다.


▲ 우승 확정 직후 덕수고 정윤진 감독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 우승/준우승 트로피와 깃발. 중요한 것은 양 팀 모두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보여주었다는 사실이다.


▲ 9-10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상원고 선수들이 동문 선배/교장 선생님으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 MVP로 선정된 덕수고 주장 이인행 선수가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으로부터 우승 상장을 받고 있다.


▲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상원고에 준우승기가 전달되었다.


▲ 경기장을 떠나기 직전, 상원고는 목동구장에서의 마지막 사진 촬영에 임했다.


▲ 덕수고 선수들도 마운드 정 중앙에서 사진 촬영을 마쳤다.


▲ 덕수고 유격수 이인행은 대회 MVP를 포함하여 수훈상, 최다 안타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정리 = 엑스포츠뉴스 유진 기자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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