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31 09:44 / 기사수정 2018.05.31 09:4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수근, 보아부터 NCT 태용까지,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를 담겠다는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에서는 서장훈, 이수근, 보아, 박성광 등 멤버들의 첫만남과 도시농장 가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병아리를 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도심 가운데 마련된 농장을 가꾸기 위해 농사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식량일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식량일기'는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를 다룬다. 그로인해 도시의 삶속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닭볶음탕을 위해 병아리를 키우는 과정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이 발상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정서적으로 교감한 병아리 그리고 닭을 닭볶음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냐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도 대중 사이에서 "평소 먹는 닭처럼 식재료일 뿐이다", "그것과는 과거 자체가 다르다. 너무 잔인한 행위다"라고 의견이 갈렸기 때문. 방송이 시작되기 전 제작진 역시 "우려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일단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여전히 고민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첫방송에서도 이에 대해 비중있게 다뤘다. 그러나 보아, 서장훈, 유아 등 멤버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정성스럽게 기른 닭을 어떻게 먹냐는 점이다. 멤버들 외에 진중권-최훈 교수도 설전을 펼치며 병아리를 키워 닭볶음탕을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윤희준 수의사에게 닭에 대한 수업도 들으며 도시농부로 성장할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 후 직접 병아리의 탄생을 위해 부화를 기다리며 설렘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병아리들의 부화가 전파를 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회부터는 닭볶음탕으로 향하기 위한 여러 과정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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