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맨발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걸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1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자 영화 '블랙클랜스맨'을 통해 레드카펫에 참석하게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은색 드레스와 높은 굽의 하이힐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레드카펫 위에서 당당히 포즈를 취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걸음을 이어가면서 하이힐을 벗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열띤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 맨발 차림이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당당한 걸음으로 레드카펫 계단을 올라갔다.
이같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행동은 레드카펫에 오를 때 드레스와 하이힐 착용 등 칸국제영화제의 규정에 대한 암묵적인 반대의 뜻을 드러낸 것이라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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