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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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봄맞이 '청설'·'성월동화' 등 중화권 로맨스 영화 상영

기사입력 2018.04.29 10:32 / 기사수정 2018.04.29 1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중국영화상영관이 설레임 가득한 5월 테마를 공개했다.

'봄의 끝, 사랑의 시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상영전은 명작으로 남아있는 중화권 로맨스 작품을 5편 선정해 5월 한 달 동안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청설'(2010)은 농아이지만 언니의 수영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언니를 돕는 여주인공과 그녀만을 바라보는 남자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사랑을 그린 영화다.

'성월동화'(1999)는 장국영과 일본 배우 토키와 타카코 주연의 작품으로, 사고로 죽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여주인공의 심적 동요와 갈등을 표현한 내면 연기와 장국영의 1인 2역 연기가 관람 포인트다.

'꺼져버려 종양군'(2016)는 자신의 투병기를 만화로 그려 SNS에 연재해 큰 인기를 누렸던 중국의 만화가 故 슝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29세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은 많은 감동을 안긴다.

'내 사랑 왕가흔'(2017)은 순진한 청년이 극장 매표소에서 첫눈에 반한 그녀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왕가흔이라는 이름 석자와 기타만을 가지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 주인공과 그 과정에 서서히 밝혀지는 예상치 못한 비밀을 흥미롭게 다뤘다.

마지막 작품은 한중합작영화이자 영화 '선물'로 국내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오기환 감독의 중국진출작 '이별계약'(2013)이다.

개봉 당시 중국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한국에 다시 역수출됐다. 이별 후 진정한 사랑이 시작됐음을 깨달은 두 주인공의 끝난 듯 끝나지 않은 연애를 담은 영화다.

이번 상영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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