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8:00
연예

프로듀스 101 황인선, 오늘 pm6 죽은 시계(feat. 아웃사이더) 발매, 세월호 추모 연상케

기사입력 2018.04.23 14:4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황인선의 죽은 시계에서 마치 세월호를 추모 하는듯한 가사내용이 인상이 깊다. ‘죽은시계’ 는 시간이 흘러도 떠난 인연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로, 슬픈 멜로디와 라는 애절한 노래가사는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못하는 심경을 호소하는 듯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노래 가사 중 반복되는 ‘시간을 멈춰둘게 너 돌아올 때 까지/네가 없다면 영원히 죽은 시계야/지금 여기 그 자리 그대로 멈춰선 채 일초도 못 움직이는 시계바늘 되어’ 라는 부분은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로, 호소력 깊은 황인선의 보이스와 매우 잘 맞아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에 청취자들은 “듣는 동안 뭉클 하네요.”, “죽은 시계 제목마저도 4년 전 그날이 생각나서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일분 일초 한시간 이러니까 4년 전 긴박했던 그 시간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져요.”, “황인선 죽은 시계 세월호 추모하는 것 같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이모’ 라는 캐릭터로 복고풍장르 이모티콘, EDM장르 황야, 트로피칼 레인보우 까지 다양한 장르 시도로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써 입지를 굳혔다.
 
이번 앨범명은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1. - 죽은 시계’ 이다. 황인선의 가창력을 재발견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진정한 보컬리스트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1. - 죽은 시계’ 는 미디엄템포의 발라드곡으로 호소력이 짙은 이별 감성을 담은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을 죽은 시계에 비유하여, 사랑하는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움에 사 묻힌 이별의 아픈 마음을 황인선의 애절한 보컬로 잘 표현 하였다.
 
또한 외톨이, 주변인, 슬피우는새 등 독보적인 스타일로 꾸준히 사랑받는 속사포랩의 황제 ‘아웃사이더’ 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한층 곡에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을 총 프로듀싱한 HUX(조창환)은 ‘황치열’ 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황치열의 불후의 명곡 ‘아버지’, 이승철 ‘그사람’ 까지 인정받은 실력 작곡가 이다. 이번 곡에도 웅장한 스케일의 뛰어난 스트링 편곡 실력이 여감 없이 발휘되었다. 앞으로 나올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2. 앨범까지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어 작곡가의 귀추도 함께 주목된다.
 

김지연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