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MBC 측 "'성추행 고백' 최일화, '손 꼭 잡고'서 하차"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배우 최일화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하차한다.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씨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 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혹여나 촬영현장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도 제작진은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손 꼭 잡고’의 촬영이나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기대를 갖고 계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일화는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 뿐"이라며 성추행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21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DSB엔터테인먼트그룹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