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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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2월 가요계, 1월만큼 치열하다

기사입력 2018.01.30 11:30 / 기사수정 2018.01.30 11: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월 가요계, 1월만큼 화려하고 치열하다.

먼저 오는 2월 2일, 윤미래가 2016년 '잠깐만 Baby' 이후 약 2년만에 새 싱글 'No gravity'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오랜만에 윤미래의 랩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발라드곡을 두루 히트시키며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둔 윤미래는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퓨처 팝 장르에 도전,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날, 헨리가 새 자작곡을 발표한다. 헨리 역시 2월 2일 디지털 싱글 'Monster(몬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곡 'Monster'는 차분한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보컬만으로 이루어진 미니멀한 트랙의 R&B로, 이별 후 혼자 남겨진 남자의 감정 변화를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씨스타 해체 후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효린은 오는 2월 6일 싱글 3연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내일할래'를 발매한다. 효린은 '내일할래' 발매를 시작으로, 총 3장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싱글 3연작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보컬 컬러뿐만 아니라 짜임새 있는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트로트의 요정' 홍진영 역시 오는 2월 7일 새 앨범 '잘가라'를 발매한다. '잘가라'는 레트로 트로트곡으로 '사랑의 배터리'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히트 제조기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다이나믹듀오 역시 홍진영과 같은 날인 7일 신보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다이나믹듀오가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출연해 피처링 및 프로듀싱을 펼친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신보로, 프로젝트 싱글이나 OST가 아닌 팀의 이름을 단독으로 내건 신보는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정규 8집 'GRAND CARNIVAL'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최근 자신들의 앨범을 선보이기보다 후배 뮤지션들의 음악적 서포트에 집중했던 다이나믹듀오가 어떤 음악으로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할지 이목이 모아진다.

박보람은 오는 2월 13일 가요계에 귀환한다. 7개월만에 발매하는 박보람의 신곡은 이별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발라드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서정미 가득한 가사,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여기에 박보람의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이 더해져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많은 아이돌 또한 컴백을 예고했다. 2월 1일 구구단이 두 번째 싱글 앨범 'Act.4 Cait Sith'를 들고 컴백하며, 5일에는 세븐틴이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으로 귀환한다. 또 씨엘씨, 에이프릴, 위너, 블랙핑크, 정승환 등이 컴백을 준비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소속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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