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29 12:10 / 기사수정 2018.01.29 12:1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임창정과 정상훈이 '로마의 휴일'에 이어 '게이트'로 또 다시 의기투합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이문식, 김도훈이 참석했다.
'게이트'는 금고를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2018년 첫 번째 범죄 코미디로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수상한 녀석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창정은 "최근에 출연했던 영화 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라며 "진짜 잘 될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상훈 역시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도 진짜 기대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임창정과 정상훈은 실제로도 절친이자 벌써 연이어 두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 정상훈은 "임창정이 함께 하자고 했다", 임창정은 "정상훈이 뜨기 전부터 섭외해놨다. 곧 잘될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이날 현장에서도 티격태격 케미로 브로맨스를 뽐냈다. 임창정은 "이번 영화를 보고나면 정상훈의 진가를 다시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치 조커 같다. 오히려 나보다도 분량도 많고 존재감도 뚜렸하다"라고 칭찬했다.
정려원은 "현장에서도 너무 재밌었다"라며 "워낙 코믹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장이었기 때문이다. NG도 많이 났다. 특히 정상훈의 협박신은 웃겨서 한시간 동안 웃음이 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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