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26 21:50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휘성과 케이윌이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고막 파라다이스! 보컬의 신' 특집으로, 양파, 임정희, 휘성,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과 휘성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휘성은 케이윌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제가 나오자마자 잘된 케이스다. 그래서 주변에서 인간 휘성으로 안 봐주었다. 외로움이 있었는데, 그 벽을 가장 먼저 깨주었던 친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이윌은 "그런 휘성이 안타까웠다. '난 네가 고민하는 걸 알 것 같다'라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휘성은 힘들 때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놈이다"라는 케이윌의 말이 큰 위라고 되었다고 고백했다. 케이윌은 "피곤해서. (전화) 그만하고 싶어서"라고 민망해하면서도 "어쨌든 휘성인데, '한국형 가요계 역사 사전이 있으면 네 이름이 들어가게 될 거다'라고 말해주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절친답게 아옹다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우선 첫 만남에 대한 기억이 달랐다. 휘성은 "어디선가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더니, 폴더 인사를 하더라. 아주 기특했다"라고 말했지만, 케이윌은 "휘성은 악명 높은 선배였다. 찍히지 않게 공손히 인사한 건데, 나중에 '100m부터 뛰어오느니 마느니' 하더라"라고 반발했다.
절친 위기도 있다고. 케이윌은 "휘성이 군대 휴가를 나왔을 때 사단가 녹음을 부탁했다. 전 그것도 해줬는데, 제가 같이 방송하자고 하면 힘들다고 거절한다. 뭘 같이 하자고 하면 안 한다"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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