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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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보스턴·양키스, 사인 훔치기 논란 '점입가경'

기사입력 2017.09.06 11:59 / 기사수정 2017.09.06 11: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메이저리그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사인 훔치기' 논란에 휘말렸다.

스포츠 채널 ESPN은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말을 인용해 보스턴이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사인을 훔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사인 훔치기'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으나, 보스턴이 전자 기기인 스마트 워치를 사용했다는 진술이 포함되며 일이 커졌다. 보스턴 측은 구단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아닌 일부 스태프의 소행으로 해명했다.

보스턴이 사인을 훔치는 정황을 상세히 알린 팀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보스턴의 잘못을 최초 보도한 뉴욕 타임즈의 취재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3연전 기간 보스턴 덕아웃을 촬영한 비디오를 증거 자료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양키스가 팀 경기를 전담 중계하는 YES 네트워크 영상으로 사인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양키스는 보스턴이 제기한 의혹을 부인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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