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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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아이오아이 보면 뿌듯…김세정과 연기 함께 하고파"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7.08.29 10:53 / 기사수정 2017.08.29 11: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성현(이루)이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세정을 언급했다. 

조성현은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벌 연기를 할 수 있어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성현은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합법적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연기를?너무 동경했다. 앞으로 얼마나 다양한 역할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재벌 연기를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다. 돈을 펑펑 쓰진 않았지만 고급진 차와 고급진 집에 대리만족했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연기를 한 경험이 있는 그는 "인도네시아의 드라마 시스템과 한국 드라마 시스템이 비슷하다. 한국 분들이 많이 넘어가서 제작한다. 그때는 문화 차이가 힘들었다. 그 나라의 말을 100% 인지를 못하고 외워서 하다 보니 연기적으로 어색한 건 사실이었다. 그 분들이 보면 내 감정 연기가 시트콤적으로 보일 수 있었을 거다.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한 경험 덕분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도움이 됐다.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도움이?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조성현은 Famous Bro라는 이름으로 아이오아이의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드림 걸스(Dream Girls)'를 작곡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오아이의 인연에 대해 "아직도 애기애기 하긴 하지만 지금 활동하는 걸 보면 굉장히 뿌듯하다. 한 번 연기를 같이 해보는 것도 새로운 앙상블을 이룰 것 같다. 김세정이 리드싱어라서 녹음할 때 많이 얘기했다. 그 친구가 열심히 한다. 나중에 만나서 연기하면 재밌을 거 같다"고 말했다. 

조성현은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재벌가 차남 박현성 역을 맡아 차가운 야심가부터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속 깊은 둘째아들의 모습을 연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슬픈 사랑’, ‘사랑은 기다림’, ‘바보 같아요’ 등 ‘당신은 너무합니다’ OST 작업에도 참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빅토리콘텐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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