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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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SV' 정우람 "앞에서 잘 막아줘 가능했던 기록"

기사입력 2017.08.25 21:4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통산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9승64패1무로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6-3으로 역전에 성공한 9회초 한화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우람은 이범호 중견수 뜬공, 서동욱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선빈까지 삼진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정우람의 시즌 21세이브이자 통산 100번째 세이브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KBO리그 역대 16번째 기록. 이상군 감독대행도 "매일 불펜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해 만든 대기록으로, 100승에 버금가는 기록"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정우람은 "기록 달성에 큰 의미는 두고 있지 않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기회가 생기고 있고, 특히 앞에서 (박)정진이 형, (심)수창이 형, (송)창식이 등이 잘 막아줘서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다"면서 "아직 잔여경기가 남아있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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