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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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2막①] 여진구X이연희X안재현, 삼각관계 향방은?

기사입력 2017.08.24 14:30 / 기사수정 2017.08.24 14: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다시 만난 세계'가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한다.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23일 방송된 21회, 22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2막에 돌입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죽은 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19살 소년 성해성(여진구 분)이 자신이 다시 돌아온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형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19살 성해성은 29살이 된 첫사랑 정정원(이연희)과 10살 차이 동갑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나이 차이는 달라졌지만 첫사랑 감성은 그대로였다. 

해성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원은 자신의 꿈까지 포기한 채, 해성의 꿈을 대신 이뤄주려 노력하고 있었다. 또 해성의 할머니의 수술비와 병원비까지 모두 내느라 빚까지 진 상황. 그렇게 정원은 해성이 떠난 10년 동안 그와 함께해왔다.

그런 정원 곁에 나타난 해성은 10년 전 모습 그대로. 하지만 둘에게 서로의 나이가 몇으로 보이는 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19살 해성과 29살 정원은 그렇게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해성은 자신의 죽음 때문에 힘들어 한 정원을 애틋해했고, 정원은 해성을 다시 잃지 않기 위한 애절함을 보인다. 그렇게 두 사람은 키스까지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29살 정원 옆에는 그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치 완벽한 남자 차민준(안재현)이 있다. 정원의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민준은 정원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그를 도우며 곁을 맴돌고 있다. 정원은 민준에게 거절 의사를 내비쳤지만, 그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정원과 해성이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하지만, 둘의 사랑에는 큰 장애물이 있다. 앞서 해성처럼 다시 돌아왔던 존재 안태복(안길강)이 해야할 일을 모두 마치고 돌아간 것 처럼, 해성도 언젠가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게다가 해성과 민준은 사랑의 라이벌을 넘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2회분에서는 차권표의 계략으로 레스토랑을 잃은 민준에게 해성이 푸드트럭을 선물해주기도 했다. 민준과 정원은 이 곳에서 다시 함게 일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해성은 돌아가야만 하는 자신의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또 차민준의 직진 로맨스는 어떻게 진행될지, 그 안에서 정원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들의 예측불가 로맨스가 본격적인 삼각로맨스가 '다만세' 2막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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