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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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SNL9' 홍진영, 초통령 피카츄까지 가능한 '애교 끝판왕'

기사입력 2017.08.06 06:50 / 기사수정 2017.08.06 01: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SNL 코리아9' 홍진영이 19금 개그는 물론이고 귀여운 피카츄 애교까지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5일 방송된 'SNL 코리아9'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이미지세포연구소의 문자를 받았다.

이날 평소 애교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었던 홍진영은 '이미지 세포 연구소'를 찾아 자신의 이미지 변신을 의뢰했다.

홍진영은 싱어송라이터 이미지를 주입받았고, 이후 모든 소리에 악상과 가사를 만들어 부르게 됐다. 홍진영은 급기야 감독 김민교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것까지 따라와 소리에 음을 붙여 김민교의 화를 폭발시키고 말았다. 

결국 음악적 영감이 멈추지 않는 후유증을 겪게 된 홍진영은 CF 스타 세포를 주입 받았다. 그러자 그녀는 모든 상황을 CF로 연출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뭐가 먹고 싶으냐"는 질문에 '오로나민C'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촬영장 섭외가 안되어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갑자기 호텔 광고를 재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걸 크러쉬' 세포를 주입받은 홍진영은 상대 배우를 유혹하기 위해 섹시한 눈빛과 몸매를 강조했다. 그녀의 도발적인 연기는 현장에 있는 모든 제작진을 자극시켰고, 홍진영은 제작진들에게 귓속말을 하고 돌아다녔다. 감독 김민교는 홍진영이 자신에게도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했지만, 그녀는 말 그래도 걸크러쉬였다. 그녀는 김민교에게 "못생겼다"라는 등의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

이 일로 홍진영은 감독과 불화를 겪게 되었고, 계속된 후유증 극복을 위해 유투브 스타 세포를 주입받은 홍진영은 한물간 PPAP의 노래와 춤을 선보여 김민교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에 이미지 세포 연구소의 박사는 "이미지 세포 변신을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진영씨 팬이다. 애교 있는 진영씨를 위해 그만 해라"라며 주사를 맞으려는 홍진영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홍진영은 실수로 주사를 맞게 되었고 그녀가 맞은 주사는 '초통령 세포'였다. 결국 홍진영은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피카츄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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