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세정이 김정현이 범인이란 걸 알고 화를 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5회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와 마주친 라은호(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은호는 송대휘(장동윤)가 범인 X라고 생각해 쫓아갔지만, 뒤에서 후드를 쓴 남자가 등장했다. 현태운이었다. 현태운은 "신경쓰여 죽겠네 진짜"라며 "너 참 일관성 있다. 너 때문에 걸릴 뻔했잖아"라며 자신이 X라고 밝혔다.
그러나 라은호는 "너, 모방범이지? 모방 X 놀이 끝난 지가 언젠데. 초딩이냐?"라며 비웃었다. 이에 현태운은 한 창고로 라은호를 데려갔고, 라은호는 눈앞에 광경을 보고 믿을 수밖에 상황에 당황했다.
라은호는 "짜증나고 심심해서" 했다는 현태운에게 "짜증? 심심? 재밌었니? 난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밝혔다. 현태운이 "구해줬잖아 그래서"라고 했지만, 라은호는 "구해줘? 유치한 영웅 놀이는 너 혼자서나 해. 이제 알겠네. 넌 해도 되니까. 넌 하다 걸려도 너희 학교도 너희 아빠니까"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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