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2 12:43 / 기사수정 2017.07.12 12:4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net 전경남, 신유선 PD가 '아이돌학교'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새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이돌학교'에 대한 갖은 논란들이 주요 질문으로 나왔다. 가장 먼저 같은 방송사 '프로듀스101'과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 신유선 PD는 "'프듀'와는 다르다. 우리는 서바이벌이 아닌 성장을 담고, 연습생이 아닌 일반인이 출연한다"라고 말했다.
대형 기획사 연습생 출신 출연자에 대해서는 "지금은 소속사가 없다. 기회를 주지 않는 건 역차별이라 느껴 출연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채영의 과거 논란에 대해서는 전경남 PD가 입을 열었다. 전 PD는 "우리는 내부 프로세스로 출연자 검증을 마쳤다. 뒷조사를 하는 건 사찰이 될 수도 있어서 우리는 충분한 대화로 구별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이채영의 경우 학교에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인 루머였다. 채영이도 우리도 많이 놀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은 '아이돌학교'는 춤 연습을 위해 입은 체육복은 숏팬츠였으며, 이들의 공식 구호 또한 "예쁘게 키워주세요"였다. 교가의 제목 역시 '예쁘니까'다.

이에 대한 외모지상주의 의혹에 대해서 PD들은 "우리가 말하는 '예쁘다'는 외모가 아니다. 선발 기준 또한 외모가 아닌 열정이었다"라며 "체육복은 일본의 야한 체육복을 따라한 게 아니다. 예쁜 옷을 입히려다보니 선택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