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과즙상이 아닌 뱀 메이크업에 나섰다.
이효리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손보는 과정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컨투어링 메이크업 등에 대한 팁 등도 언급된 가운데 이효리는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메이크업이 예쁘려고 하는게 아니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도 곡에 따라 느낌을 충실히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팬들은 예쁜 메이크업으로 나오길 바라더라"고 미소를 띄웠다.
이어 "과거에는 이런저런 컨셉을 많이 하지 않았나. 요즘에는 상큼상큼한 것만 하더라"고 최근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느낀 점에 대해 털어놨다.
이효리는 "'쇼 챔피언'에서 아이돌이 나오다가 내 예고영상 나오는 거 보는데 너무 무섭더라"고 미소를 띄우며 "조명도 어둡고. 요즘만 기억하고 요즘만 보다보니 팬들은 이질감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세대면 몰라도"라며 팬들이 느끼는 어색함을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