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한상진이 여진구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12회(최종회)에서는 박동건(한상진 분)이 김우진(여진구) 클론의 속셈을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진은 윤학주(남명렬)의 기억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러 스마트지구에 들어갔다. 박동건은 "너 일부러 들어왔구나. 윤 시장 기억영상 확보하려면 네가 들어왔어야 해. 그 안에서 날 잡을 증거를 찾는다. 어떡하나. 내가 다 알아버렸네"라며 비아냥거렸다.
특히 박동건은 "블루버드가 해킹하는 것보다 이거 기억영상 돌려보는 게 더 빨라"라며 지시했고, 김우진의 기억을 확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김우진과 김준혁은 박동건이 기억영상을 확인할 거라는 사실을 예측했다. 김우진은 자신을 속이라는 신호를 보냈고, 김준혁은 일부러 허위 정보를 말했다.
이후 김우진은 박동건에게 "기억만 돌려보면 다 보인다고? 기억은 볼 수 있어도 추억은 못 봐"라며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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