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27 16:00 / 기사수정 2017.04.27 14:3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전국을 강타한 초미세먼지도 OCN의 맑은 기류에는 범접하지 못했다.
OCN은 흔히 '장르물의 명가'로 통한다. '나쁜녀석들', '피리부는 사나이', '38사기동대', '보이스'에 현재 방영중인 '터널'까지, 선 굵은 장르물들이 모두 연이어 흥행하며 '믿고보는 OCN'으로 발돋움 했다.
이들 모두 시청률에서도 '맑음'을 드러냈다. OCN 드라마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한 '나쁜 녀석들'은 최고 시청률 4%대를 기록하며 OCN의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이었다. 이후 '38사기동대'가 마지막회에 기록한 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가 역대 OCN 드라마 최고시청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상승세를 기록중인 '터널' 또한 가장 최근에 방송된 10회가 5.4%를 기록하며 '38사기동대'의 기록을 맹추격하고 있다.
OCN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에서만 웃은 게 아니다.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도 동시에 잡았다. 특히 '터널'의 경우, 드라마 초반 당시 '제2의 시그널'이라는 오명에 휩싸였지만, 타임슬립이라는 장르만 같을 뿐 2회부터는 확연히 다른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OCN 드라마가 연이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OCN만의 뚜렷한 색 덕분이다. 지상파 드라마에 비해 대중성은 떨어질 수 있어도 해당 장르에 주력한 모습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것. 주로 수사물을 다루고 있어 매번 새 드라마가 시작할 때마다 '이번에도 통할까?'라는 의문을 들게하지만, 그 때마다 보란듯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충족시켰다. 또한 고구마 드라마들 속에서 시원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도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뚫어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