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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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그놈의 스펙부터 층간 갈등까지(종합)

기사입력 2017.04.04 00: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초인가족'이 스펙과 층간 갈등을 주제로 공감을 샀다.

3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13, 14회에서는 스펙, 층간 갈등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13회에서 나천일은 유럽시장 해외영업팀 지원 공고가 뜨자 스펙이 좋은 영업 1팀의 김 차장에게 밀릴 걸 알면서도 내심 기대하며 지원했다. 그런데 합격한 사람은 김 차장이 아니라 판촉부 오과장이었다.

나천일은 오과장보다는 자신의 스펙이 더 좋다고 생각해 예상치 못한 결과에 의아해 했다. 이에 최부장(엄효섭)은 "열정에서 밀린 것 같은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맹라연(박선영)은 고서영(정시아)의 소개로 나익희(김지민)를 그룹스터디에 합류시키겠다고 나섰다. 나익희의 스펙을 위해서였다. 맹라연은 그룹스터디 엄마들을 만났다가 위화감을 느끼면서 직접 그룹과외와 동남아 영어캠프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14회에서는 맹라연이 아랫집에 이사 온 사람들 때문에 간접흡연을 하게 되자 나천일에게 내려가 보라고 했다. 나천일은 아랫집에 무서운 사람이 살까 걱정하며 아랫집에 내려가기를 꺼려했다.

나천일의 염려와 달리 아랫집에 사는 사람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싱글 여성이었다. 나천일은 담배연기가 올라올 때마다 아랫집 여자에게 얘기하러 가며 아랫집 여자와 친분을 쌓아갔다.

아랫집 여자는 나천일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모델 제안을 하기까지 했다. 나천일은 아랫집 여자가 자신을 좋아할까봐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모두 나천일의 착각이었다. 아랫집 여자의 정체는 웹툰 작가로 나천일과의 일을 웹툰의 막장 내용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나천일은 직장후배 박원균(김기리)을 통해 웹툰의 내용을 확인하고는 "이 여자가 진짜"라고 말하며 분노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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