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17 14:59 / 기사수정 2017.02.17 14:5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새 시즌으로 돌아온 '겟잇뷰티 2017'이 MC부터 포맷까지 새로운 매력으로 무장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관진PD, 이하늬, 산다라박, 김세정이 참석했다.
'겟잇뷰티'는 지난 2006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수 뷰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MC들은 직접 민낯으로 출연해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오관진PD는 "작년까지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올 해부터는 뷰티 예능, 뷰티 버라이어티 느낌으로 바뀌었다. 뷰티 프로그램 재미보다는 정보 얻기 위한 성향이 강했다. 이번엔 정보와 재미를 다 잡겠다. 시청자도 참여할 수 있게, 블라인드 테스트도 차를 끌고 밖으로 나가서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3년째 '겟잇뷰티' MC를 맡고 있는 이하늬는 "3년째 되니까 굉장히 무게감과 책임감이 더해지고 있다. 좀 더 심도 있지만 재밌게 풀어내고자 한다. 설레기도 하지만 더 나은 겟잇뷰티 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김정민 하차에 대한 공백은 크다. 하지만 변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대신 새 MC들도 잘하고 있고 케미도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오PD는 "이하늬는 동서양 매력 다 갖춘 배우다. 진행력 면에서도 탑이다. 무조건 같이 해야할 MC"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부터 MC로 합류한 이세영, 산다라박, 김세정도 포부를 밝혔다. 스케줄상 불참한 이세영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뷰티 흙손인데 '겟잇뷰티'를 통해 베테랑이 되겠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코덕(코스메틱 덕후)이긴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많이 배우겠다"라고 전했다. 김세정 또한 "내가 워낙 털털하고 남자 같아서 뷰티에 관심이 없을 거라 생각하신다. 그러나 화장도 잘하고 관심도 많다. 언니들을 도와 막내 역할을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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