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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헤르미온느 넘어 ‘미녀와 야수’로 새 인생캐릭터 도전

기사입력 2017.02.06 09:1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엠마 왓슨이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에 도전한다.

장장 10년 간 이어나가며 전 세계적으로 77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고 국내에서도 3천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시리즈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는 엠마 왓슨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이 시리즈에서 당차고 똑부러지는 헤르미온느 역은 엠마 왓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런 엠마 왓슨의 대표 캐릭터가 ‘미녀와 야수’를 통해 바뀔 전망이다. ‘미녀와 야수’에서 아름다운 아가씨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엠마 왓슨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와 달리 벨은 이미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이미지가 굳혀진 상태.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엠마 왓슨의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놀라운 비주얼과 지성미 넘치는 모습은 ‘미녀와 야수’ 속 벨과 꼭 맞아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노래에 도전하기도 했는데 청아한 목소리로 직접 부른 노래가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게다가 엠마 왓슨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열렬한 팬을 자청한 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벨 역할에 대한 완벽한 열연으로 드러낼 것이다.

이에 ‘해리 포터’ 시리즈를 넘어서 엠마 왓슨의 대표 캐릭터가 ‘미녀와 야수’의 벨로 교체될 것을 예고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미녀와 야수’ 역시 ‘해리 포터’ 못지 않은 흥행이 예상되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흥행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미녀와 야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벨과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호평 받은 디즈니가 2017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극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다.

‘미녀와 야수’는 오는 3월 16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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