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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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깨비' 공유, 도깨비 신부 김고은과 첫 키스 '달달'

기사입력 2016.12.18 07:00 / 기사수정 2016.12.18 00: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첫 키스를 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6회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자신의 소멸된 후 혼자 남게 될 지은탁(김고은)을 걱정했다.

이날 김신은 지은탁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자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지은탁은 눈물을 글썽였고, 지은탁은 과거의 기억에 슬퍼하는 김신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지은탁은 김신을 위해 그의 가슴에 박혀있는 검을 빼주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지은탁으로부터 검을 빼주겠다는 말을 듣게 된 김신은 슬퍼보였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는 지은탁을 피해다녔고, 지은탁은 영문을 몰라 김신을 오해했다.

김신은 자신이 떠난 후 홀로 남게 될 지은탁의 미래를 걱정했다. 때문에 그는 저승사자(이동욱)를 찾아가 자신이 떠난 후에 지은탁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소멸을 예상한 김신은 찬찬히 주변을 정리했다. 집은 저승사자에게 주었고, 유덕화(육성재)에게는 그가 가지고 싶어했던 카드를 건넸다.

다음날 김신과 지은탁은 검을 뽑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날이 되어 비가 내리자 김신은 날씨를 핑계로 검 뽑기를 미뤘다. 그 다음날에도 마찬가지였다. 지은탁은 변덕스러운 김신을 우려스럽게 바라봤지만, 김신에게는 용기가 필요했다. 자꾸만 자신을 불러대는 지은탁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그는 괴로워했고 더 이상 피할 수 없을거라 판단한 김신은 지은탁을 데리고 메밀꽃 밭을 찾아갔다.

두 사람이 메밀꽃 밭에 도착하자 하늘에서는 첫눈이 내렸다. 기뻐하는 지은탁을 내려다보며 김신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싶다는 말을 읊조렸고, 지은탁은 천천히 그의 가슴에 꽃여 있는 검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은탁은 검을 볼 수 있으면서도 검을 뽑지는 못했다. 지은탁이 검을 잡을 수 없었던 것.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당황해 하던 지은탁이 돌연 김신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화 속 마법을 풀기 위해서는 키스가 필요했던 것처럼 도깨비 김신에게도 입맟춤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판단이었다. 이어진 다음 예고편에서는 김신이 점점 지은탁에게 빠져드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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