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빅뱅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을 적게 냈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는데 8년 만이라는 건 우리도 어제 알았다"며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8년 동안 쉰 것도 아니고 솔로도 했고 싱글, 미니앨범을 많이 내 계속해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구차한 변명일 수 있지만 10년을 담는 앨범이기에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어서 마음에 들 때까지 작업을 연장시키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에 대해서는 "빅뱅의 10년을 진정성 있게 담고 싶었다"며 "일기 쓰듯이 가사를 써내려갔던 것 같다"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태양은 "꾸미지 않고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빅뱅은 13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정규앨범 'MADE THE FULL ALBUM'을 발표했다. 더블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비롯 신곡 '걸프렌드(GIRLFRIEND)'까지 차트 줄세우기를 하는 등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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