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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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월계수' 박은석, 이세영♥현우 방해할까

기사입력 2016.11.21 06:42 / 기사수정 2016.11.21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은석이 이세영과 현우의 사이를 갈라놓을까.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6회에서는 민효원(이세영 분)이 강태양(현우)의 고시원으로 이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효원은 가출을 결심했고, 강태양이 사는 고시원으로 무작정 이사했다. 민효원은 밥을 사달라고 졸랐고, 강태양과 민효원은 식당에서 주인에게 부부로 오해받았다. 민효원은 "이 남자랑 같은 집에 살아요. 맞아요. 어제 결혼했어요"라며 부부 행세를 했다.

강태양은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동네 이상한 소문나면 어쩌려고 해요"라며 걱정했고, 민효원은 "소심하기는. 내가 책임져줄게요. 내가 강태양 씨랑 결혼하면 되잖아요. 꼭꼭 씹어서 많이 먹어요. 여보"라며 큰소리쳤다.

또 고은숙(박준금)은 민효원이 강태양의 고시원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고은숙은 고시원으로 쫓아갔고, 강태양은 자상한 성격을 드러내며 고은숙을 안심시켰다. 

이후 강태양은 민효원을 집에 데려다줬고, "사모님이랑 약속했어요. 거짓말쟁이 만들지 말고 들어가 줘요"라며 부탁했다. 민효원은 "그럼 약속 하나만 해요. 내 전화 씹지 않기. 내가 전화하면 언제 어디서든 꼭 받아줘요. 그리고 또 하나 있어요. 앞으로는 효원 씨라고 불러줘요"라며 제안했다.

강태양은 "자기 집 가는데 무슨 요구조건이 이렇게 많아요. 그건 좀 곤란한데. 제가 웬만큼 친하지 않고서는 성 빼고 이름 부르는 거 잘 못하거든요"라며 거절했고, 민효원은 뾰로통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결국 강태양은 "효원 씨"라며 민효원의 이름을 불렀고, 민효원은 "강태양 씨가 내 이름 불러주니까 막 내 이름에서 꽃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특히 강태양은 민효상(박은석)과 마주쳤고, 민효상은 "나한테 복수하려고 내 동생한테 접근한 거지"라며 막말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민효원이 민효상의 여자친구가 최지연(차주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모습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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