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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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상식] '투수 3관왕' 니퍼트 "나는 축복받은 선수"

기사입력 2016.11.14 14: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투수 3관왕에 오른 더스틴 니퍼트(35,두산)가 수상 소감을 전했다.

KBO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28경기 나와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니퍼트는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승률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니퍼트는 지난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가 작성한 외국인 선수 최다승 기록 타이를 작성했다.

트로피를 받은 니퍼트는 "이 자리에 내가 아닌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이 올라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축복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장 값지다고 생각한다. 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팀원들은 형제와 같다. 나는 일주일 한 번 정도 경기에 나서지만, 동료들을 매일 나간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양재,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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