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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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 조윤희에 돌직구 고백 "좋아해요" (종합)

기사입력 2016.11.13 2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조윤희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4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나연실(조윤희)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기표(지승준)의 건달 동생들은 "이거 우리 형수한테 전해주쇼. 형님 심부름 왔소. 형수 생일이라"라며 꽃다발과 케이크를 건넸다. 건달 동생들은 "골키퍼가 잠시 자리 비웠다고 해서 개념없이 골 갖고 장난치면 안되지"라며 경고했고, 이동진은 "조심해요. 한번만 더 찾아와서 허튼소리 하면 경찰에 신고할 테니까"라며 발끈했다.
 
이후 이동진은 꽃다발과 케이크를 나연실(조윤희)에게 전해주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를 안 나연실은 이동진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고, 대화를 거부했다. 나연실은 문자메시지로 의사를 표현했고, '사장님도 어제 제가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말도 안 하고 무시했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또 이동진은 나연실을 지목해 치수를 재달라는 고객에게 "그건 절대 안됩니다. 저희 양복점은 각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절대 안됩니다"라며 못 박았다. 고객은 "웃자고 한 소리인데 유머가 안 먹혔습니다"라며 민망해했고, 나연실은 "죄송합니다. 저희 사장님께서 유머감각이 없어서요"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이동진은 나연실이 홍기표의 건달 동생들에게 끌려갔다고 생각하고 곧장 쫓아갔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전화를 걸었고, "저번처럼 그놈들한테 교도소로 끌려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뒤따라가고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 그리고 나 나연실 씨가 불쌍하고 한심해서 친절 베푼 거 아니었어요. 신중하게 생각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내가 나연실 씨를 좋아하게 됐다고요"라며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나연실은 오토바이에 치여 병원진료를 받고 있었다. 나연실은 휴대폰 전원이 꺼져 이동진의 음성메시지를 들을 수 없었다. 이동진은 뒤늦게 나연실이 가게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동진은 나연실이 휴대폰을 고치러 AS센터에 갔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거 고치면 안되는데"라며 당황했다.
 
같은 시각 나연실은 휴대폰을 고친 뒤 이동진이 남긴 음성메시지를 확인했다. 마침 이동진이 나연실 앞에 나타났고, "다 들었나보네. 방금 들은 대로예요. 나 나연실 씨 좋아해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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