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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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허정은, 카메라 온·오프가 다른 반전 매력 '시선 강탈'

기사입력 2016.11.12 13: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허정은은 결핍된 어른들에게 행복과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해 줄 열 살 유금비를 연기한다.
 
지난 1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오 마이 금비'의 필살기는 허정은"이라던 오지호의 말처럼, 허정은은 극 중 금비와 똑같은 열 살임에도 똑 부러지는 연기로 타이틀 롤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현장을 사로잡고 있다고.
 
그런 가운데 12일 '오 마이 금비' 측은 허정은의 반전 매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단번에 알 수 있듯 평소에는 웃음 많은 초등학생 허정은은 촬영에 들어가면 고집 세고 당찬 금비로 변신, 아빠 모휘철 역의 오지호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며 팽팽한 기류를 완성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허정은은 오지호와 함께 하는 씬이 많다 보니 쉬는 시간에는 함께 장난치며 놀고, 다정한 연기 조언도 받아가며 끈끈한 부녀 케미를 쌓아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부터 모진 말로 서로의 마음을 할퀴며 싸우다 진정한 아빠와 딸로서 서로를 바라보게 될 여정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오 마이 금비' 측 관계자는 "웃음 많은 허정은 때문에 현장 분위기가 항상 부드럽고 유쾌하다. 무엇보다 오지호를 잘 따르다 보니, 두 사람이 말싸움을 주고받는 장면에서마저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첫 방송부터 순수하면서 당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허정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공항 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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