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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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현수, 2017시즌 개막전 1번-좌익수 선발"

기사입력 2016.11.05 13:18 / 기사수정 2016.11.05 13: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내년 시즌 개막전 1번타자로 나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 5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 중 김현수는 1번타자 겸 좌익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김현수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그는 볼티모어와 2년 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당시 볼티모어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1할7푼8리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에 몰렸다.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사용하며 간신히 메이저리그에 남았지만,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김현수는 가끔씩 찾아오는 기회에서 팀에 필요한 활약을 펼쳤고, 결국 올 시즌 95경기에 출장 타율 3할2리 6홈런 22타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20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볼티모어의 포수와 외야는 큰 구멍이었다. 김현수가 올 해 몇 차례 결정타를 때렸다. 내년 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경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2017시즌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에 대해 김현수/조이 리카드(좌익수)-애덤 존스(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J.J 하디(유격수)로 예측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에는 크리스 틸먼을 예상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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