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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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병살타 유도' 이현승, PS 역대 최소 타자 승리

기사입력 2016.10.29 18: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이현승이 위기를 지우고 승리를 챙겼다.

이현승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연장 11회말 1사 상황에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이현승은 0-0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에 이용찬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이현승은 나성범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이닝을 마쳤다.

연장 11회말. 두산은 허경민과 김재호의 연속 안타, 오재일의 고의 4구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결국 이현승은 한타자만 상대한 채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종전 차명석(LG), 이혜천(두산), 전병두(SK), 권오준(삼성), 강영식(롯데), 이현승(두산), 임창민(NC)가 기록했던 두 타자 승리에 이은 역대 최소 타자 신기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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