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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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정답은 없다" 김태형 감독의 KS 운용 방법

기사입력 2016.10.29 12:15 / 기사수정 2016.10.29 12: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각오와 전략을 밝혔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 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를 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 저하가 떨어졌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김태형 감독은 "경기 감각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컨디션이다"라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운용 방법과는 당연히 다를 수 있다"라며 다양한 작전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이내 "작전은 무조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초반에 출루했다고 했고, 번트를 대면 상대의 투구수도 적어질 수도 있다.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에게 적극적인 스윙을 주문했다.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왔는데, 기다리는 것보다는 자신있게 자신의 스윙을 하면서 강공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환 등 중심타선에 배치됐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에 대해서도 김태형 감독은 오히려 경험 부족이 도움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재환이와 재일이의 컨디션이 좋다. 큰 경기 경험이 없는 것도 오히려 자신있게 덤벼가면서 해서 잘할 수 있다. 베테랑 선수들도 부담감에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며 "정답은 없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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