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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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우결케미' 넘어섰다

기사입력 2016.09.05 07:05 / 기사수정 2016.09.05 00: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미친 케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 허갑돌(송재림 분)은 어머니 남기자(이보희)에게 따로 살면서 시험준비를 한다고 둘러댄 채 신갑순(김소은)과의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송재림은 우여곡절 끝에 마련한 집세마저 폭력배들에 의해 빼앗길 뻔 했지만 폭력을 감수하면서까지 돈을 지켜냈고 김소은을 감동하게 했다.

김소은 또한 서울에서 숨어 지내는 것을 가족에 의해 발각될 뻔 했지만 가까스로 도망쳐 송재림과 재회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살 집을 꾸미고 장을 보는 듯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소은은 송재림에 "몰래 잘 온거 맞지?"라고 물었고, 송재림은 "그럼, 내가 엄마 제대로 따돌렸다"라며 둘만의 살림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사는 첫 날"이라며 "결혼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송재림과 김소은은 우여곡절 끝에서도 '케미'만은 잃지 않으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다음회 예고에서는 김소은이 송재림을 향해 "이 정도 인간인 줄 몰랐다. 여기서 끝내자"라고 말하는 듯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돌게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한편 송재림과 김소은은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소림커플'로 이미 대중 앞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티격태격하면서도 현실적이고 귀여운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커플로 만난 두 사람은 10년 차 커플의 단면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송재림과 김소은 또한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이미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 편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자신감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매회 '엄마미소'를 짓게 하는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케미는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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