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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1952' 김응수, 도요토미 히데요시 완벽 변신

기사입력 2016.08.29 12: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응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9월 3일 첫방송되는 KBS 1TV '임진왜란1592' 제작진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은 김응수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스틸컷을 29일 공개하며 사극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임진왜란1592'는 KBS와 중국 CCTV 합작으로 제작하는 한국 최초의 팩츄얼 드라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풍신수길)'는 동아시아 최초, 최대의 삼국전쟁인 임진왜란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임진왜란1592'는 기존 사극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전면에 등장시킨다. 총 5부작인 '임진왜란1592' 제3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자전적 스토리형식으로 그려지며, 이를 통해 당시 일본이 침략전쟁을 일으킨 상황과 배경을 추적해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기하는 김응수는 과거 일본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던 터, 사극톤의 옛 일본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사실적인 연기로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 캐스팅 직후부터 김응수는 일본어 원서 역사책을 탐독,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실체적 진실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쉼 없이 쏟아 부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김응수는 피 비린내 나는 정복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그로테스크하기 짝이 없는 광기와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재현해 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김응수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영악하고 잔인무도한 전략가이자 타인의 욕망을 교묘하게 이용해 자신의 야욕을 실현시키려는 노련하고 음험한 정치9단 캐릭터로 그려진다.

‘임진왜란1592’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김한솔 PD는 "우리 드라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당시의 일본을 가장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한국 사극이 될 것"이라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조정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잘 몰랐고 그 때로부터 400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라도 그에 대해, 그리고 그가 전쟁을 일으킨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한·중·일 삼국의 역사적 기록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과 당시를 살아냈던 인물들의 삶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다큐보다 더 사실적인 연출을 통해 그날의 역사적 진실에 가까이 다가간다.

한편 '임진왜란1592'는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어 8일, 9일 그리고 22일, 23일 오후 10시 2편부터 5편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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