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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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녀보감' 김새론♥윤시윤, 저주도 갈라놓을 수 없기에

기사입력 2016.07.09 01:47 / 기사수정 2016.07.09 01: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과 윤시윤, 절절한 두 사람의 사랑의 끝은 어디일까.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7회에서는 홍주(염정아 분)의 계략에 빠진 김새론(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이지훈)는 흑주술로 왕실과 나라를 어지럽힌 홍주를 화형에 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듣고 당황한 요광(이이경)과 연희. 저주가 옮겨지기 전 저주의 근원이 없어지면 연희도 죽기 때문이었다. 이를 알게 된 허준은 선조를 찾아가 홍주를 화형에 처하지 말아 달라고 청했다.

연희는 대비(장희진)에게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 시간만이라도 허준과 함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대비는 연희 앞에선 알겠다고 했지만, 허준에게는 저주를 푼 후 공주 곁을 떠나라고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역병의 원흉이 저주받은 공주 때문이란 흉문이 장안에 퍼졌다. 홍주의 수하들이 곳곳에 벽보를 붙였고, 한 궁인이 연희가 마녀로 변한 모습을 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연희는 임신한 중전을 해하려던 최현서(이성재)를 저지하려고 하다가 궁인에게 들켰다. 

선조는 소문을 잠재워달라는 대비의 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비는 풍연(곽시양)을 찾아가 산천제를 지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산천제 당일. 최현서와 홍주의 수하들이 나타나 허준에게 활시위를 당겼다. 연희가 사람들 앞에서 마녀로 변하게 하려는 계략이었다. 그 계획은 맞아떨어졌다. 연희는 허준을 구하기 위해 마녀로 변했고, 백성들은 공주를 내놓으라고 시위했다.

선조는 결국 다시 홍주를 찾았다. 공주만 내어주면 모든 게 해결될 거란 홍주의 말에 선조는 또다시 현혹되었다. 대비와 풍연이 선조를 말렸지만, 선조는 "난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다"며 공주를 잡아 처형하라는 명을 내렸다.

허준은 궁에서 버림받은 연희에게 손을 내밀었다. 홍주가 청빙사를 습격했을 때, 이미 둘은 떠나고 난 후였다. 선조는 홍주에게 군사를 내어주고, 풍연에게 연희를 삼매진화로 죽이라고 명했다. 또 홍주는 최현서에게 마의금서 마지막장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정체를 들키더라도 허준을 구해야 했던 연희. 그런 연희의 곁에 끝까지 남겠다는 허준.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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