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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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이번엔 유상무?' 옹달샘,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기사입력 2016.05.18 17:23 / 기사수정 2016.05.18 17:2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트리오다.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으로 구성된 '옹달샘'에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번엔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새벽 3시경 개그맨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그리고 오전 신고 여성이 신고를 취소했지만, 다시 취소 의사를 번복했다"고 밝혔다.

신고 여성이 취소 의사를 번복함에 따라 피혐의자 유상무와 피해자 조사에 나서게 된다. 현재 경찰 측은 피해 여성 보호를 위해 국선 변호인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경찰은 "국선 변호인이 선임되면 변호인과 일정을 조정해 조사 일정 등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상무 측은 "경찰 조사를 기다리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앞서 한달 여 전, 장동민은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한부모 가정을 조롱하고 아동성추행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코미디 빅리그'는 곧바로 코너를 폐지했지만,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보호) 제3항, 제27조(품위유지) 제5호를 이유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당시 유상무는 자신의 SNS에 장동민을 두둔하는 글을 올려 여론의 질책을 받기도 했다.

유세윤은 지난 2013년 '음주운전 자수사건'으로 지난해 연예계를 뒤집어놓은 적이 있다. 유세윤은 술을 마시고 30여km를 운전하고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은 경찰 진술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팟캐스트에서의 막말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옹달샘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장동민이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동호회에 대해 말하며 삼풍백화점 붕괴 피해자 및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고, 이후 유세윤 유상무가 한 발언도 문제가 됐다. 또 자신의 스타일리스트를 언급하면서 낯 뜨거운 욕설과 여성을 바하하는 말을 한 것이 드러나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옹달샘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야 할 개그맨들이건만 계속해서 논란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지만, 참으로 여러가지의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옹달샘이다.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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