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유한준(kt)이 좌측 서혜부 통증으로 교체됐다.
유한준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초 수비에서 정근우의 얕은 뜬공을 잡기 위해 전진하던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 동안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직원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t 관계자는 "유한준 선수가 좌측 서혜부(사타구니) 통증으로 교체됐다"라며 "현재 선수는 아이싱 중에 있다. 검진 이후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유한준은 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4리 홈런 4개 타점 12개를 기록하며 kt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