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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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김강우, 민선재에 완벽 빙의 '외로움의 폭주'

기사입력 2016.05.06 10:0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 시작했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김강우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 폭주하는 민선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더 이상 그 어디로도 물러날 수 없는 위기에 빠진 그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민선재(김강우 분)는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을 추진했지만 결국 차지원(이진욱)의 함정에 빠져들어 사장직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이어 선재는 자신을 떠나려는 윤마리(유인영)를 협박하는 바람에 그는 선재를 향한 공포까지 느끼기 시작했고 5년 전 저지른 범죄 증거가 담긴 차회장(정동환)의 사체를 손에 넣으려는 순간 경찰이 출동해버린 것.
 
특히 이번주 방송에서는 악행을 멈출 수 없는 자신의 상황과 지울 수 없는 죄책감으로 인해 지쳐가는 민선재의 모습이 돋보였다. 선재는 백은도와 또 한번 손을 잡으면서도 슬픈 눈빛을 내비쳤고, 마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자신을 향한 분노를 표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굳게 잠긴 마리의 방 앞에 쪼그려 앉아 눈물로 그의 이름을 부르는 선재의 모습은 마치 겁에 질린 어린아이를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외로움에 지친 그의 심경을 생생하게 그려낸 김강우의 연기는 민선재를 향한 연민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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