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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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A 시범경기, 한파로 6회말 종료…SK 승리

기사입력 2016.03.10 15: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추운 날씨 때문에 시범경기의 의미가 없었다.

SK 와이번스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SK가 뽑았다. SK는 2회초 선두 타자 박정권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1아웃 이후 김동엽의 추가 안타가 나왔다. 1사 1,3루 찬스에서 김민식의 유격수 땅볼때 3루 주자 박정권이 홈을 밟았고, SK가 1-0 앞서나갔다. 

3회말 KIA가 역전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윤정우가 바뀐 투수 조한욱을 상대로 좌익수 옆 2루타를 터트렸다. 윤완주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다원이 홈런이 될 뻔한 좌익수 뒤 2루타를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번 타자 나지완의 땅볼 타구때 SK 2루수 실책이 나오며 2루에 있던 김다원도 홈을 밟아 역전했다. KIA는 이어진 4회말에도 윤정우의 희생플라이로 3-1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초 SK가 대거 3점을 올렸다. 조동화와 이대수가 볼넷을 골랐고, 유서준의 2루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4번 타자 박정권을 향했다. 박정권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트렸다.

찬스는 계속 됐다. 최승준의 희생 플라이때 1득점을 추가한 SK는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을 일궜다. 

6회말 KIA의 공격이 무위에 그친 후 경기는 종료됐다. 추위 탓에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해 양팀 감독 합의하에 6회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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