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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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조형기 "은퇴 후, 산 들어가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

기사입력 2016.03.07 14:5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방송인 조형기가 은퇴 후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가장 기본적 생활요소인 주거에 관해 살펴본다. 방송에는 '땅콩집'의 원조를 선보인 건축가 이현욱 고수와 인테리어 전문가 노진선 고수 등 부동산, 풍수지리, 법률 전문가 등이 출연해 은퇴 후 참고하면 좋을 '주거 꿀팁’을 쏟아낼 예정이다. 고수들이 추천하는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베스트 3'부터 협소주택, 협동조합주택과 같은 주거 트렌드 변천사를 비롯 내 집 마련 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전한다.

이날 조형기는 은퇴 후의 주거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방송에 나오는 '자연인'처럼 살고 싶다. 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면 쉽지 않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산에 들어가서 혼자 살고 싶어도 관공서에서 허가도 안 내줄 것이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자연인들은 참 용감한 사람들"이라고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고수는 개그맨 지상렬의 ‘숨겨진 심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 고수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의 유형을 통해 출연진의 심리상태를 파악해봤고, ‘창문이 많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지상렬을 향해 "창문이 많은 집을 선택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저 그렇지 않다"며 소심하게(?) 반발했지만, "연예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자체가 그런 의미를 내포하는 것 아니겠냐"는 양 고수의 반박에 "원장님 말이 맞다"고 1초도 안 돼 단호박 인정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7일 오후 11시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N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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