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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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김혜수에게 "조진웅 무전 받았다" 고백

기사입력 2016.03.05 21:54 / 기사수정 2016.03.05 21: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무전기의 비밀을 김혜수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4회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이 차수현(김혜수)에게 형 박선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다. 

이날 형 박선우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박해영은 차수현에게 "형은 포기하지 않았던 거다. 자기 누명을 벗으려고 했다. 누군가 그 빨간 목도리를 노린 거다. 과거라면 바꿀 수 있다"라고 말을 늘어놨다.

이에 차수현은 이재한의 무전기를 보여주며 "네가 전에 했던 그 얘기냐. 현재라면 몰라도 과거라면 살릴 수 있다. 그 얘기냐"라며 "왜 이걸 네가 가지고 있느냐. 이건 재한 선배의 부적이다. 그런데 왜 이걸 네가 가지고 있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차수현의 다그침에 박해영은 "전에 내가 얘기 하지 않았느냐. 과거에서 무전이 온다면 어떨 것 같으냐고. 그때 형사님은 소중한 누군가를 지켜 달라고 부탁한다고 했다. 나도 그렇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되더라도 형만은 살리고 싶다"라며 아리송한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김윤정 유괴 사건 때 서형준의 시신을 어떻게 발견했느냐고 물었느냐. 이재한 형사님이 얘기해줬다. 선일 정신병원 건물 뒤편 맨홀에 서형준의 시신이 있다고"라며 "2000년의 이재한 형사님이 얘기해줬다. 이 무전기를 통해서, 그뿐만이 아니다. 경기남부, 홍원동 사건 모두 과거가 변했고, 과거가 변하자 현재도 변했다"라고 무전기의 비밀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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