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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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멜로 버전 예고편까지 등장…'미국은 데드풀 놀이 열풍'

기사입력 2016.01.22 15:05 / 기사수정 2016.01.22 15:05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이 주인공만큼이나 상식 파괴 수준인 홍보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 오는 2월 12일(현지시각) 개봉을 앞둔 '데드풀'은 개봉 주가 발렌타인 주간임을 노려 마치 '데드풀'이 멜로 영화인 것처럼 홍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사용된 발렌타인 버전 포스터에는 '진정한 사랑은 죽지 않는다'라는 카피와 함께 라이언 레이놀즈와 극중 연인인 모레나 바카린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겼고, 포스터의 배경 역시 멜로 영화를 연상시키는 배경을 사용했다.



이런 홍보 전략에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까지 가세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데드풀 발렌타인 버전' 포스터를 가운데 두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남기며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미국 네티즌들 역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멜로 영화인 '데드풀'을 보러 가자'라고 말하는 문자 인증샷을 올리기 시작했고, 한 네티즌은 아예 '멜로 버전 데드풀 예고편'까지 제작해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히말라야' 개봉 이후 SNS에서 '황정민 놀이'가 유행한 것처럼 미국에서는 '데드풀 놀이'가 열풍인 모양새다.



'데드풀'의 국내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역시 페이스북에 ''데드풀'은 사랑입니다'라는 카피가 담긴 '멜로 버전 데드풀 포스터'를 올리는 등 이런 홍보 전략을 적극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를 내세우는 상식 파괴 수준의 매력을 가진 마블의 히어로다. 영화의 주인공만큼, 색다른 홍보 전략으로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라이언 레이놀즈 트위터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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