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엑소가 3년 연속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음반 부문 시상)가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엑소는 대상을 비롯해 글로벌 인기상, 본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엑소는 대상을 받은 후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들과 함께 산을 넘고, 열심히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프엑스 방탄소년단 씨엔블루 종현 엑소 비스트 샤이니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빅스 에이핑크는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소속사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세븐틴과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두 팀은 지난해 데뷔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비투비와 정용화는 각각 베스트 보컬 그룹과 베스트 보컬 솔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샤이니는 인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상을 수상한 가수들은 무대에서 지난해 사랑받았던 곡들의 퍼포먼스와 가창을 전했다. 팬들은 응원하는 가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힘찬 함성 소리로 응원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피날레는 전인권 밴드가 장식했다. 30년 넘게 가요계에서 활동한 전인권의 노래에 가수 선후배들과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한편, 빅백은 지난 19일 개최된 골든디스크 어워즈(음원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아이치이 아티스트상과 본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빅뱅은 대상을 받은 뒤 "가수로서 겉모습만 화려한 사람이 되기보다 앞으로 내면도 화려하고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제30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음반 부문) 수상자(팀)이다.
▲ 대상= 엑소
▲ 본상= 엑소 비스트 샤이니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빅스 에이핑크 에프엑스 방탄소년단 씨엔블루 종현
▲ 베스트 보컬 그룹 / 솔로= 비투비 / 정용화
▲ 신인상= 세븐틴 트와이스
▲ 인기상 / 글로벌 인기상 = 샤이니 / 엑소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권태완 기자, V앱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