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박보검이 혜리에게 키스했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9회에서는 북경으로 비행을 간 성덕선(혜리 분)이 최택(박보검)과 같은 숙소에 묶게 됐다.
이날 성덕선은 술에 취한 룸메이트들이 잠들어 버리자 방 키가 없어 방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로비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성덕선을 목격한 최택은 그녀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였다.
최택의 방으로 간 성덕선은 탁자에 놓여있는 수면제들을 보고서는 “너, 요즘 이렇게 많이 먹느냐”라며 “이거 많이 먹으면 몽유병처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더라. 조심해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최택은 “너. 방문 꼭 잠그고 자라. 나 약 먹고 무슨 짓 할지 모른다”라고 겁을 줬고, 성덕선은 “왜? 또 키스하려고?”라며 웃음을 지었다.
성덕선의 말에 최택은 깜짝 놀라며 “꿈 아니었느냐. 왜 거짓말했느냐?”라며 6년전 최택이 그녀에게 키스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러자 성덕선은 “겁이 났다.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하냐. 너랑 어색해지는 거 상상이 안 된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최택은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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