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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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前대표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원해"

기사입력 2015.12.10 17:52 / 기사수정 2015.12.10 18:3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고송아 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배우 신은경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원한다고 밝혔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최근 불거진 신은경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 대표는 이날 "신은경의 시어머니가 연락해 돈을 달라고 하신 적은 한번도 없다"면서도 "두세달에 한 번씩 전화가 와서 상황이 너무 힘들어보였다. 신은경을 만나서 얘기를 나눈 뒤 동의를 얻고 돈을 드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은경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 그에게 형사 고소를 한 것은 재발을 방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말했다.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11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고,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수원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신은경 소속사 지담 측은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측이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같은달 25일 런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억대 여행 경비와 백화점 고가 쇼핑과 관련한 주장과 시어머니가 제기한 거짓 모성애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신은경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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