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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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강민경 "3년만의 연기, 열심히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15.12.03 15:54 / 기사수정 2015.12.03 17: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최고의 연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강민경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3년 간 작품을 하지 않은 것은 저의 의지도 없지 않았지만 우려와 걱정이 많았다. 저를 믿어주는 분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KBS 2TV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강민경은 "그만큼 연기 욕심이 있었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았다.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지만 여러분들이 불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고흥자 부띠크’ 디자인실의 어시스턴트로 불의에 욱하는 성미가 있는 아름 역을 맡았다.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지만 엄마의 연애로 사랑하는 남자를 가족으로 마주쳐야 될지도 모르는 날벼락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된다. 

강민경은 "패션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기 때문에 패션 공부가 배역을 이해하는데 도움됐다. 다비치로 활동할 때는 차분하고 밝지 않은 느낌이었다. 발라드 가수여서 슬픈 노래를 부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성격이 있었던 것 같다. 털털한 캐릭터여서 원래 강민경과 맞는 것 같다. 가수로서의 강민경을 내려놓는 연습을 많이 하고 아름이와 가까워지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낸다. '달콤한 스파이', '늑대'의 연출을 맡은 최창욱 PD와 '빛나는 로맨스'를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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