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송승헌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목표를 밝혔다.
30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배우 이영애, 송승헌이 참석한 가운데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승헌은 "'사임당' 경우에도 이영애가 10년 만에 택했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말한 뒤 "시청자가 '송승헌이 사극에서 못보던 모습을 보여주는구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영애와 케미가 좋다는 걸, 잘 어울린다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이영애가 10년 만에 '사임당'으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행복이다. 내가 '사임당'을 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배우 생활하며 이영애와 한 작품 할거라 생각 못했는데 정말 꿈같다. 첫 촬영 날은 너무 떨려서 대사를 정말 틀렸던 기억도 있다. '사임당'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가 사임당과 서지윤의 1인 2역을 맡으며, 송승헌은 남자 주인공 이겸으로 낙점됐다.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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