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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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5부작 '풍운의 대가문' 오늘(21일) 국내 첫 방송

기사입력 2015.09.21 17: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청나라 황실의 암투와 봉건사회 여인들의 애환을 다룬 45부작 중국드라마 '풍운의 대가문'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21일 드라마전문채널 CHING(채널 칭)은 '풍운의 대가문(원제:대청보전)'을 첫 방송한다. '풍운의 대가문'은 채림이 주연으로 출연한 '강조비사'를 비롯하여 '효장비사', '황태자비사' 등을 연출한 우소강 감독의 비사시리즈로 장장 18개월에 걸쳐 제작한 작품이다.
 
청나라 건륭제 통치 시절, 최고의 권세를 누리던 경성 4대 가문이 황실의 암투에 휘말려 철저히 파멸하는 비극적 이야기와 남존여비의 봉건 사회 속에서 희생을 강요 받았던 여인들의 삶의 애환을 그렸다. 특히 유심무 선생의 '홍루몽의 비밀'과 ‘홍루몽 80회 이후의 진짜 이야기’를 참고해 만들어져 청나라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난 '홍루몽'을 감상할 수 있다.
 
'제국의 눈물(원제:홍장녹와)'로 친숙한 배우 겸 제작자 이성유가 황위를 포기 못한 비운의 황자 이친왕 역을 맡았다. 이성유는 중국 방영 당시 야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탐욕스러운 황자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21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옹정제가 갑자기 사망하자, 대신들은 건륭제를 새 황제로 추대한다. 한편, 황위 경쟁에서 밀린 강희제의 장손 이친왕은 야망을 포기하지 못하고 호시탐탐 황위를 노린다. 이정은 공금 착복을 이유로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침하를 비롯한 식솔들은 노비로 팔려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편 '풍운의 대가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40분, 오후 3시 20분, 새벽 1시에 연속 2회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채널 칭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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