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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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대만전 8-2 승

기사입력 2015.09.17 12:2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9월 16일(수)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8-2 승리를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경성대 윤영환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대표팀은 1회 김선빈(국군체육부대)의 2루타와 조수행(건국대)의 내야안타, 이우성(국군체육부대)의 좌전안타로 선취 득점했다. 3회초에도 이우성이 2루타로 출루한 후 박세혁(국군체육부대)의 내야안타와 오선진(국군체육부대)의 중전안타를 묶어 추가 득점하며 2-0으로 달아났으나, 4회말 대만이 2사 주자 1,2루 때 7번 Chaug Min Hsun의 좌전 안타와 8번 Chang Yu Cheng의 2루타로 2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표팀은 6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오선진이 김헌곤(국군체육부대)과 정주현(국군체육부대)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아 3-2, 상대 수비 실책과 1번 김선빈의 내야안타, 이우성의 중전안타로 3점을 더 보태 6-2로 격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7회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2득점하여 첫 상대 대만에 8-2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4와 1/3이닝 동안 16타자를 상대로 2안타만을 허용하고 탈삼진 5개를 잡아낸 최채흥(한양대) 선수가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 대만,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총 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표팀은 9월 17일(목) 13:30(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Intercontinental 야구장에서 중국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대한야구협회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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